본문 바로가기

여행

제주 일몰 명소 금오름 소요시간 (feat. 인생샷 촬영)

 

안녕하세요. 기묘입니다.

제주의 많은 오름들 중에 서부 지역에서 대표적인 일몰 명소 중 하나인 금오름을 다녀왔습니다.

연못을 품은 신비로운 서쪽 언덕 금오름

금오름 입구에 도착하니 치즈 몽땅 한치빵을 판매하네요 ㅎㅎ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배가 고프신 분들은 간식으로 사 먹어도 좋을 듯합니다.

 

 

금오름은 입구까지 차를 가지고 오시면 옆쪽에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 자리가 많지는 않아서 주차가 힘들 수도 있어서 저희는 금오름 입구 앞에 도로 주변에 주차를 했습니다. 

 

 

금오름 입구 도로 주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

 

일몰 시간 맞춰서 가니까 제법 차들이 많았습니다.

 

자주 마르는 못이어서 새들이나 먹을 정도로 물이 고여있다고 생이못이라고도 하나 봐요.

금오름 올라가는 길

가축 방목 중이니 주의, 금오름에 올라가면 말들이 있어요.

뱀이나 진드기도 나오긴 하나 봐요, 주의 표지판이 있네요 머든 조심하는 게 좋겠죠!

요렇게 생긴 숲길을 따라가면 금오름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요.

참고로 금오름 초입 길에서는 동물들 응가 냄새가 많이 나요 ㅎㅎㅎ

 

 

길을 따라 15분~2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금오름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올라가는 길이 잘 포장되어 있어서 크게 힘들지 않게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었답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산정화구호를 가지고 있는 금오름의 풍경입니다, 정말 멋지죠?

 

 

산정화구호는 백두산 천지처럼 산정산에 물이 있는 분화구를 말한다고 합니다. 제주도 화산활동에 의해 생겨난 기생 화산체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풍부한 수량이 있었지만 현재는 화구 바닥이 드러나 있는 상태입니다.

 

금오름 분화구에서 인생샷 찍기

 

제주에서는 어려운 높은 산을 오르지 않아도, 가볍게 오름 언덕만 올라가면 대형 분화구를 품고 있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어서 최고의 여행지인 것 같아요. 분화구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촬영 중이네요~~

 

말과 함께 인생샷 찍기

금오름 분화구 주변에는 3마리의 말이 있었어요.

열심히 밥을 먹고 있길래 살짝 옆으로 가서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갈색 말과 친한척 하기

풍경이 너무 멋져서 대충 찍어도 인생샷이 만들어지는 곳이네요.

 

금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서쪽 풍경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점점 드라마틱한 풍경이 연출됩니다.

 

한쪽으로는 풍차들도 보이고요

 

금오름에서 일몰 바라보기

일몰과 함께 멋진 인생샷을 안 남길 수 없죠? ㅎㅎㅎ

 

일몰 명소 금오름

일몰 역광 사진은 최고의 인생샷을 만들어 줍니다. 너무 마음에 드네요~!

 

10월 기준으로 5시부터 해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6시가 되면 어두워 지니까 시간 참고하세요~!

 

이날은 구름이 정말 특이했어요, 하늘 반쪽을 이불처럼 덮어 버렸네요.

 

해가 빠른 속도로 내려가더라고요.

 

금오름 일몰 해지기 직전

빠른 속도로 해가지고 제주의 일몰 감상을 마쳤습니다.

내려갈 때 어둡지는 않을까 걱정을 살짝 했는데 다행히 크게 어둡지는 않았습니다. 내려가는 사람들도 많았고요.

 

내려가는 길에 풍차가 멋져서 한 컷

이렇게 제주 서부지역의 대표 오름 중 하나인 금오름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서쪽 여행 중이시라면 금오름 추천드려요, 꼭 한번 다녀오세요~!